파킨슨병은 치매, 간질과 같이 퇴행적 경과를 보이는 신경계질환의 하나입니다. 즉 중뇌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던 신경이 서서히 소멸되어 그 기능이 소실되어 나타나는 질병인 것이지요. 스포츠에 비한다면 장거리 경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소아암환자, 심장병 어린이, 유방암 환자 등을 돕는 단축 마라톤 대회가 세계 여러곳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반면, 파킨슨병을 내건 마라톤대회는 없습니다. 그만큼 희소병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일반 마라톤 대회에 홍보와 모금을 겸해서 참가합니다.
매년 10월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Royal Parks Half Marathon 대회에는 영국파킨슨협회에서 참가자들을 팀으로 모집합니다. 커미디언 Rob Deering은 “파킨슨병을 앓고 계시는 아버지를 위해서 뭔가 할 수 있고, 또 영국파킨슨병협회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2010년 참여했습니다.